성명_
「CBS 노사 합의」에 대한 민언련 성명(2003.1.14)
CBS 완전 정상화를 기대한다
권호경 전 사장이 후임 사장선임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CBS 재단이사회와 노조가 'CBS 사태 수습안'에 합의했다고 한다. 파행을 거듭해왔던 CBS 사태가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데 대해 본회는 환영의 뜻을 밝힌다.
지금까지 본회는 언론발전을 위해 매진해야 할 CBS가 안정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다행히 노사합의에 따른 수습안이 마련되었지만 본회는 이것이 완전한 CBS 정상화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001년 6월 노사합의 당시 본회는 CBS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판단했었다. 그러나 그 이후 CBS는 다시 파행 상황을 맞았다.
오는 18일 이사회는 '수습안 내용 처리'와 '이사회 임원진 구성'을 다룬다고 한다. 본회는 CBS 운영진이 더 이상 시민사회단체와 CBS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시키지 않는 발전적인 태도와 환골탈태의 각오로 임해주길 간절히 바란다.
2003년 1월 14일
(사)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