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MBC본부의 총파업을 지지한다.
언론적폐 청산과 언론정상화에 함께 싸워가자.
언론노조에서는 오늘 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였다.
지난 9월 2일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 동안의 언론 적폐를 청산하고 언론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9월 4일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며 “총력 투쟁 목표는 1차적으로 공영방송 KBS · MBC의 정상화이며,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언론의 총체적 개혁”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는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언론의 사유화를 직접 겪어왔다. 사유화된 언론은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 하는 본연의 역할과 의무를 망각하고, 사유화된 권력에 침묵하고 동조해 왔다. 결국 국민이 사유화된 권력을 끌어냈듯이 이제 언론노동자들이 직접 언론의 적폐를 끝내기 위한 길에 나섰다.
우리는 언론적폐를 끝장내기 위한 언론노조의 총파업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연대할 것이다. 또한 대표적 언론부역자 MBC 김장겸, KBS 고대영 사장과 이사진 등을 지지하거나 엄호하는 그 어떤 세력도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없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1700만 촛불이 이겼듯이 언론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언론노조의 총파업도 승리할 것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이하 경남지부)는 언론부역자와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의 언론으로 돌아오는 총파업 투쟁의 길에 함께 할 것이다.
하여 언론노조의 총파업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경남지부는 정당한 언론노조 총파업 투쟁을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그 어떤 언론사와의 협조를 거부하며, 총파업 투쟁으로 인한 약간의 불편에 대해서는 정론직필을 염원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함께 할 것이다.
언론부역자 MBC 김장겸, KBS 고대영 사장과 이사진들은 즉각 물러가라!
2017. 9. 4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