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민주시민언론상∙제10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

2024년 12월 19일(목) 오후 5시 30분, 서울 안국역에 위치한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 창립 40주년 기념식과 제10회 성유보특별상∙제26회 민주시민언론상∙제10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2부에서는 민언련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이어 제26회 민주시민언론상과 제10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1999년 제정된 제정된 민주시민언론상은 매해 언론개혁과 시민언론운동 발전에 기여한 사람(단체)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2024년 본상의 주인공은 방송통신심의위장 민원사주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민원사주 공익제보자 3인입니다. 

류희림 체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도구로 전락한 상황에서 공익제보를 통해

방심위의 조직적 표적심의·정치심의 증거를 고발해 언론탄압 실태를 알린 용기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별상의 주인공은 <핑크노모어> 활동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적인 미디어환경 감시에 앞장서며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정치하는엄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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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민주시민언론상

▲ 심사보고 | 이진순 민언련 이사 ∙민주시민언론상 선정위원장

▲ 본상 | 민원사주 공익제보자 3인

▲ 수상소감 | 민원사주 공익제보자 3인 (김준희, 지경규, 탁동삼)

▲ 특별상 | 정치하는엄마들

▲ 수상소감 | 남궁수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2024년은 윤석열 정권의 전방위적인 언론탄압으로 시민의 미디어기본권이 크게 위축된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어둠이 깊을수록 별이 반짝이듯, 엄혹한 상황에서 뜨거운 용기와 헌신성으로 분투해온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전 국민이 정의로운 촛불 항쟁에 나서는 지금 이 상황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 어둠 속에서 빛이 되어주셨던 민주시민언론상 모든 후보들께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 이진순 제26회 민주시민언론상 선정위원장 심사평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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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시민에게 유익한 보도를 한 언론인에게 주어지는

민언련 올해의 좋은 보도상은 올해로 10회를 맞았습니다.

2024년 올해의 좋은 보도상은 뉴스토마토·언론장악공동취재단·한국일보·MBC가 선정됐습니다.

▲ 심사보고 | 문현숙 전 한겨레 기자∙제10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선정위원장

① 뉴스토마토 '김건희 여사 총선 국민의힘 공천개입 의혹' 연속보도

(뉴스토마토 정치정책부 최신형 부장, 김진양∙한동인∙유지웅 기자, 공동체부 박현광 기자)

▲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뉴스토마토 '김건희 여사 총선 국민의힘 공천개입 의혹' 연속보도

▲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뉴스토마토 '김건희 여사 총선 국민의힘 공천개입 의혹' 연속보도

② 한국일보 '산 자들의 10년'

(한국일보 엑설런스랩 유대근∙진달래∙원다라 기자, 사회부 전유진∙서현정∙오세운 기자,

기획다큐팀 박고은∙안재용PD, 플랫폼서비스팀 박인혜 기획자∙한규민 디자이너)

▲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한국일보 '산 자들의 10년'

▲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한국일보 '산 자들의 10년'

③ MBC '쿠팡 블랙리스트 16,450명'

(MBC 경제팀 차주혁∙조의명∙김건휘∙정혜인 기자)

▲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MBC '쿠팡 블랙리스트 16,450명'

▲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MBC '쿠팡 블랙리스트 16,450명'

④ 언론장악 공동취재단 '언론장악 카르텔 추적보도'

(뉴스타파 언론장악 공동취재팀 박종화PD∙연다혜 기자, 미디어오늘 취재1팀 박재령 기자,

시사IN 문상현 기자, 오마이뉴스 사회부 신상호 기자, 한겨레 여론미디어팀 박강수 기자)

▲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언론장악 공동취재단 '언론장악 카르텔 추적보도'

▲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언론장악 공동취재단 '언론장악 카르텔 추적보도'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시민에게 유익한 보도를 한 현장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좋은 보도상이 어느덧 10회를 맞있습니다.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과 공모 추천작을 포함해 모두 55편 가운데 예심·본심을 거쳐 최종 4편을 선정했습니다.

대부분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받은 만큼 모두 저널리즘 가치를 실현한 빼어난 작품이기에 막판까지 선정위원들의 고민이 많은 결정이었습니다.

최종 선정된 4편은 시대정신을 담고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을 감시, 견제한 보도들입니다."

- 문현숙 선정위원장 심사평 발췌

🌟 2024년, 언론개혁과 언론민주화를 실현한 모든 분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