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은 4월 26일(금) 오후 7시 서울시 종로구 청운효자동 민언련 교육관에서 제27차(통합 38차)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로 임기가 만료된 이사·감사·공동대표 등 임원을 새로 선출하고, △2023년 사업평가 및 결산 승인 △감사 보고 및 승인 △2024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 등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해 대의원제 도입으로 선출된 초대 대의원들이 의결권을 행사한 첫 '대의원총회'로 진행됐습니다.

△ 2024년 정기총회 의장을 맡은 이진순 상임공동대표

△ 사회를 맡은 김시창 이사

△ 민중의례 묵념 중인 대의원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기총회에서 총회준비위원회 논의 및 경과를 보고 중인 김서중 총준위원장, 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는 대의원들,

2023년 활동보고 중인 신미희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이진순 의장

△ 2024년 사업계획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 중인 대의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현식 대의원, 전미희 대의원, 김형주 대의원, 공시형 대의원

이날 총회 마지막 안건은 △임원 선출이었습니다. 신임 이사로는 강수곤, 김경실, 김서중, 김수정, 김시연, 김시창, 김용범, 김현식, 박석운, 신미희, 신태섭, 유승현, 이용성, 이진순, 정연우, 채영길, 원혜인(노동이사) 17명이 선출되었습니다. 신임 감사에는 강은하, 임자운 전 감사가 연임되었습니다. 신임 공동대표로는 신태섭 고문과 김수정 정책위원장이 선출되었고, 공동대표간 호선을 통해 신태섭 공동대표가 상임공동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 투표 중인 조선희 대의원

△ 왼쪽부터 이진순 상임공동대표, 김수정 신임 공동대표, 신태섭 신임 상임공동대표, 채영길 공동대표

△ 대표 선출 후 김수정 신임 공동대표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채영길 공동대표

민언련은 정기총회를 마치고 올해의 회원상 시상식과 감사패 증정을 진행했습니다. 올해의 회원상에서 신입회원상은 주원호 회원이, 모범회원상은 박용재 회원이 각각 받았습니다.

△ 올해의 회원상 신입회원상을 받은 주원호 회원(왼쪽)

△ 올해의 회원상 모범회원상을 받은 박용재 회원(왼쪽)

이어 민언련 대표로 2년간 헌신한 이진순 상임공동대표, 채영길 공동대표에게 그간 노고를 대신해 감사패를 증정하고, 활동 소회를 포함한 이임사를 들었습니다. 이진순 상임공동대표는 우리 단체 대표이자 이사,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며 흔들림 없는 원칙과 통찰력 있는 리더십으로 부당한 언론탄압에 맞서 미디어 공공성을 지키고 언론개혁운동을 이끌어가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채영길 공동대표는 언론자유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이라는 원칙을 통해 언론개혁에서 시민언론운동의 길을 제시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검찰의 표적수사 등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않고 언론학자로서 소신을 지켜내며 분투했습니다.

△ 이임사 중인 이진순 상임공동대표

△ 이임사 중인 채영길 공동대표

이로써 민언련 2024년 정기총회는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회원, 시민 여러분. 올 한 해 민언련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