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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 노동시민사회장(2023.06.21.)△ 양회동 열사 노동시민사회장 영결식에 참여한 유가족과 동료노동자, 사회 각계 인사 6천여명(주최 쪽 추산)이 참석해 묵념을 하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6월 21일 오늘 양회동 열사가 지난 5월 1일 노동절 윤석열 정부의 정당한 노조활동 탄압에 분신으로 항거한 지 51일 만에 노동시민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 장례위원회'는 오늘 오전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발인을 마치고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노제를, 오후 1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영결식을 진행했습니다.
△ 양회동 열사 노동시민사회장 영결식에 참여한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영결식에 참여해 양회동 열사의 영면을 빌었습니다.
△ 양회동 열사 노동시민사회장 영결식 현장 사진 ⓒ민주언론시민연합
고인은 노동절인 지난 5월 1일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꼭 만들어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끝에 숨졌습니다. 그의 억울한 죽음을 확인도 없이 '자살방조 의혹'을 제기하는 등 악의적 왜곡보도로 '언론폭력'을 자행한 언론이 있습니다. 이후 정당한 노조활동을 불법 강요, 공갈로 몰아세우고 열사와 노동조합을 흠집내기에 여념이 없었던 정부와 자본의 행태에 전 사회적 공분이 모이고 언론노동자와 많은 이들의 노력과 투쟁에 의해 열사와 노동조합에 덧씌워진 오명이 대부분 해소되었지만, 여전히 노동조합을 향한 탄압과 공격은 끊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의 뜻을 잊지 않고 투쟁에 함께하겠습니다.
[민언련 논평] ‘건폭몰이 항의’ 죽음마저 폄훼한 조선일보의 ‘언폭보도’
👉 https://www.ccdm.or.kr/xe/comment/319814
[민언련 신문 모니터] 노동자 억울함 외면한 채 ‘자살방조 의혹’ 제기한 조선일보, 그 저의는?
👉 https://www.ccdm.or.kr/xe/watch/319778
[민언련 신문방송 모니터] 건설노조 ‘분신 방조’ 주장한 조선일보, 대기업 직원 죽음은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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