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오전 11시,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BS 주민조례 발안 서명운동을 개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에 의해 TBS 조례가 폐지된 지 3개월 만입니다. 시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치권이 일방적으로 폐지한 조례를 시민들이 ‘제대로’ 다시 만들겠다는 취지로, 민언련은 이번 대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는데요.

이번 주민조례안은 기존 조례를 단순히 복원하는 것을 넘어 TBS를 시민참여와 공적 재원을 바탕으로 정치외풍에 좌우되지 않는 공영방송으로 바로세우기 위한 방안을 두루 담았습니다.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2만 5천명 이상의 서명을 모아 제출하면 서울시의회는 본회의에 주민조례로 발의된 TBS 조례 제정안을 부의해야 하는데요. 민언련은 시민의 힘을 모아 2만 5천명 이상의 서명을 이끌어내고, TBS를 시민참여형 지역공영방송으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 수임신고서를 들고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린 기자회견 참석자들

△ 사회 신미희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 주민조례 제정 경과 발표 이용성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자문위원장

△ 청구취지 발표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청구대표인)

△ 시민 발언 김정아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 시민 발언 박미정 서울시 마포구 시민

△ 언론단체 발언 이채훈 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

△ 정당 발언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TBS지킴이특별위원회 위원장

△ 정당 발언 유정희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단장

△ 정당 발언 정재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 정당 발언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당 상임위원장

△ 정당 발언 박무웅 진보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 정당 발언 김유리 녹색당 서울시당 공동운영위원장

△ TBS 구성원 발언 송지연 언론노조 TBS지부장

△ TBS 구성원 발언 정연주 TBS 아나운서

△ 수임자 위임신고서 작성 중인 박주민 의원

△ 수임자 위임신고서 작성 중인 신지혜 위원장

△ 수임자 위임신고서 작성 중인 정재민 위원장

△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 관련 대표자의 서명요청권 위임신고서

△ 서울시의회에 제출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