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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공식 외신기자회견(2022.12.21)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2년 12월 21일(수) 오후 3시에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공식 외신기자회견에 함께했습니다. 참사 후 한 달여가 흘렀지만 유가족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 책임자를 비호하는 데 급급한 정부와 비판 없이 정치인 발언은 받아쓰고 진실규명에 소홀한 한국 언론을 대신해,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진실한 보도를 촉구하는 자리였습니다.
▲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 주재 외신기자들이 보도자료를 읽고 있다.
▲ 기자회견에 참석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 기자회견 발언 중인 희생자 이주영 님 아빠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부대표)
▲ 희생자 이주영 님 아빠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부대표) 님이 발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발언문을 낭독하는 희생자 김의현 님 누나 김혜인 님
▲ 발언문을 낭독하는 희생자 이지한 님 엄마 조미은 님
▲ 발언문을 낭독하는 희생자 정주희 님 엄마 이효숙 님
▲ 영어 발언문을 대독하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 영어 발언문을 대독하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이지현 공동운영위원장의 발언이 끝나고, 외신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 CNN, 뉴욕타임즈, VOA, 일본TBS, 대만TBS, BBC 등 각국의 한국 주재 외신기자들이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 문제 및 현재까지 진행상황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이정민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부대표
▲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이종철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유가족 협의회에서는 정부에 6가지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진정한 사과 ▲성역없는, 엄격한, 철저한 책임규명 ▲피해자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진상 및 책임규명 ▲참사 피해자의 소통 보장, 인도적 조치 등 적극적인 지원 ▲희생자들에 대한 온전한 기억과 추모를 위한 적극적 조치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한 입장표명과 구체적 대책의 마련입니다. 철저하게 책임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을 진실로 추모할 수 있도록 힘써 보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