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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8일 MBC 본사 앞 상암문화광장

[연대활동] <MBC뉴스투데이 해고 방송작가 복직 환영> 기자회견
등록 2022.08.08 15:07
조회 195

민주언론시민연합 조선희 미디어팀장은 8월 8일(월) 오전 9시 MBC 본사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MBC 뉴스투데이 해고 방송작가 복직 환영> 기자회견에 참석해 연대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조선희 미디어팀장은 “방송계에 만연한 ‘방송작가는 프리랜서’란 편견을 깨고 노동자성을 인정 받기 위해 긴 시간 포기하지 않고 굳건히 싸워 이긴 방송작가들에 축하와 환영의 말을 건넨다”며 서두를 열었습니다. 또 민언련이 보도를 모니터링할 때, 두각을 드러내는 (노동) 보도를 많이 하는 MBC가 보도에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내부 노동 문제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판단하는”게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많은 언론이 연합뉴스 기사를 받아쓴다”면서 중앙노동위원회가 생방송 보도 프로그램의 작가 업무를 ‘창작’이 아닌 지시에 따른 ‘노동’으로 보고, 방송작가의 근로자성을 처음 인정했을 때 “연합뉴스는 기사를 썼지만 그 보도를 받아쓴 곳이 없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조선희 미디어팀장은 이런 언론 보도 행태를 짚으며 MBC뿐만 아니라 방송국 비정규직 문제에 무보도하는 언론 문제를 민언련이 계속 감시할 것이며 미디어 노동자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가 주최한 기자회견은 8월 8일 복직 투쟁 2년 만에 직장으로 돌아가는 MBC 방송작가 2인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방송작가지부는 MBC ‘뉴스투데이’ 해고 방송작가 2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직 협상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할 것이며, 재발 방지와 미디어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MBC가 앞장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단체는 물론 사건의 법률대리인이었던 강은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박미경 전태일재단 기획실장,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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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8일 오전 9시 MBC 본사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는 해고 방송작가의 복직을 환영하고, MBC가 복직협상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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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발언하는 조선희 민주언론시민연합 미디어팀장 Ⓒ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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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발언하는 김순미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 정책국장 Ⓒ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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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발언하는 강은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사건 법률대리인) Ⓒ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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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발언하는 박미경 전태일재단 기획실장 Ⓒ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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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발언하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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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발언하는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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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호를 외치고 있는 기자회견 연대발언자들 Ⓒ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