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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순례] 2022년 민언련 광주순례(2022.05.14.)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2년 5월 14일(토) 40여 명의 회원분들과 광주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망월동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찾아 송건호 선생님과 리영희 선생님, 김태홍 선생님께 참배하고 묘역을 둘러보며 우리 사회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영면하신 선배 열사들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후에는 광주 금남로에 위치한 전일빌딩245를 찾아 당시 참상을 기억하고 광주시민들의 외침을 마음에 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일빌딩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으로, 245개의 탄흔이 발견됨에 따라 ‘전일빌딩245’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199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0번째를 맞은 ‘민언련 오월 광주순례’. 올해는 특별히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함께 주최했는데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진행된 광주순례였던만큼 회원 여러분에게도, 민언련에게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 도착한 민언련 광주순례단
▲ 민주의문 지나기 전 민언련 깃발을 들고
▲ 국립 5·18 민주묘역에서 분향하는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
▲ 국립 5·18 민주묘역에서 분향하는 박선희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
▲ 박성득 전 민언협 실행위원·80년 해직언론인·전 한겨레 이사가 나눠준 ‘내가 기억하는 송건호·리영희·김태홍’
▲ 고 김태홍 민언협 초대 사무국장의 부인 최정숙 여사가 김태홍 선생 묘비를 닦고 있다.
▲ 전일빌딩 10층 기둥과 바닥에 남은 헬기 사격 흔적을 보고 있는 민언련 광주순례단
▲ 전일빌딩 10층 기둥에 남겨진 탄흔은 창문 쪽에 위치해 거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는 거울을 찍은 사진.
▲ 전일빌딩 옥상에 서면 옛전남도청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