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조선투위 결성 50주년 기자회견 및 기념식이 3.6(목) 열립니다
등록 2025.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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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6일(목) 열리는 조선투위 결성 50주년 행사 안내 웹자보

 

“민주언론, 시민의 힘으로”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슬로건입니다.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민언련은 1984년 동아투위, 조선투위, 80년해직언론협의회 등 해직언론인들과 진보적 출판인들이 중심이 되어 창립되었습니다. 
     
민언련 언론운동의 뿌리가 바로 70~80년대 군부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의 최전선에서 자유언론수호투쟁을 벌여온 해직언론인들입니다. 그중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조선투위)가 3월 6일 결성 50주년이 됩니다. 
     
조선투위는 조선일보 창간 55주년 기념식 다음날인 1975년 3월 6일 결성됐습니다. 당시 조선일보는 유신체제 옹호 보도를 비판한 백기범 기자와 신홍범 기자를 그 전해인 12월 18일 해임시켰고, 기자들이 항의농성을 하자 창간 기념일까지 복직시키겠다는 약속하곤 지키지 않았습니다.
     
유신정권을 등에 업은 조선일보는 오히려 인사조치에 항의하며 농성하는 기자들에게 무더기로 파면, 무기정직 조치를 잇따라 내렸습니다. 당시 조선일보가 파면한 기자는 모두 33명에 이르렀는데, 편집국 기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후 해직된 조선일보 기자 31명은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를 결성해 언론자유 운동의 맥을 이어갔습니다. 조선일보는 현재까지 관련자들에게 공식 사과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 1부 : 조선투위 50주년 조선일보 규탄 기자회견
o 일시 : 2025.3.6.(목) 10:30 
o 장소 : 조선일보사 앞
     
■ 2부 : 조선투위 50주년 기념식 및 ‘50년사’ 출판기념 행사
o 일시 : 2025.3.6.(목) 11:30
o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라운지(구 외신기자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