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허위정보, 기계적 중립, 거짓균형, 정치선동’을 배격하라
‘내란극복을 위한 저널리즘 회복과 보도준칙 마련’ 세미나
등록 2025.02.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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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정보, 기계적 중립, 거짓균형, 정치선동’을 배격하라

 

‘내란극복을 위한 저널리즘 회복과 보도준칙 마련’ 세미나

민언련·언론정보학회 2.27(목) 오후2시 상연재에서 개최

5개 현업단체장·학계·시민사회 보도준칙등 실천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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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기계적 중립, 정쟁 프레임, 허위조작정보. 12.3 내란 이후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 한국 언론의 민낯이다. 비상계엄 선포, 탄핵안 가결,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체포·구속으로 이어진 내란정국에서 우두머리 윤석열과 그 세력의 스피커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초유의 법원난입 폭동까지 일어나며 우리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헌정질서와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위기에서 언론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극우세력의 탄핵불복 선동이 고조되는 가운데 언론현업단체, 언론학계, 시민사회가 함께 저널리즘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한국언론정보학회는 2월 27일(목) 오후2시, 서울 중구 상연재 별관에서 ‘내란극복을 위한 저널리즘 회복과 보도준칙 마련’ 세미나를 연다.

 

이진순 와글 이사장(성공회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이종혁 경희대 교수가 ‘12·3 내란과 언론보도’를 주제로, 채영길 민언련 정책위원장(한국외대 교수)이 ‘내란극복을 위한 저널리즘 원칙’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김은지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박성호 방송기자연합회장, 나준영 한국영상기자협회장, 김재영 한국PD연합회장, 이호찬 언론노조위원장 당선인,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언론의 책임과 저널리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일회적인 내란정국 보도 평가를 넘어 민주주의 복원을 위한 저널리즘 실천방안 논의에 언론계가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언론현업, 학계,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내란을 포함한 민주주의 위기상황시 언론미디어의 취재·보도 준칙 또는 실천선언을 제정해 민주주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저널리즘 원칙을 제시하자는 취지다.

 

※ 취재 및 참석 문의 : 민언련 02-392-0181 ccdm1984@hanmail.net

 

 

 [보도자료] ‘내란 극복을 위한 저널리즘 회복과 보도준칙 마련’ 세미나.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