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10.18(금)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에 함께해주세요‘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에 함께해주세요
10.18(금) 오후 6시30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용산방송’ 거부하는 시민대표 33인의 KBS 독립선언
참여 신청하기 → 링크
▲ 10.18(금)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 포스터
용산·친일·극우방송 거부한다
공영방송 장악을 향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 KBS는 ‘대통령 술친구’ 박민 사장의 취임 후 땡윤방송, 친일방송으로 전락하며 ‘국민의 방송’에서 ‘용산에 정성을 다하는 방송’이란 오명을 안았습니다. KBS 내부 민주주의는 무너졌고 언론자유는 짓밟혔습니다.
<더라이브>, <역사저널 그날> 등 시청자에게 호평 받던 프로그램들이 속속 폐지되고 세월호 10주기 다큐는 일방적으로 불방이 결정됐습니다. 광복절에는 일본국가 기미가요가 흘러나왔고, 극우 유튜버가 시사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담에서 배우자의 명품백 수수를 ‘조그마한 파우치’로 포장하는가 하면,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에는 사실상 무보도로 일관하며 침묵하고 있습니다.
9월 4일 마감된 KBS 차기 사장 공모 지원자는 4명에 그쳤습니다. 역대 최저 지원자 수에 전원 자질, 도덕성, 전문성에서 낙제인 부적격자 일색입니다. 방송경험이 전무한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후배 이력의 건설사 임원 출신도 포함됐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용산에 공영방송을 헌납하며 KBS 파괴에 앞장서온 박민 사장이 연임에 도전했습니다.
낙하산 박민 입성 후 1년 가까이 KBS 공공성을 지키고자 분투하던 구성원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를 가결했습니다.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가기 위한 투쟁을 시작한 것입니다. 공영방송 KBS의 주인은 대통령도 권력도 아닌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언론을 장악하려는 무도한 정권에 맞서는 언론인들의 투쟁에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절실합니다.
10월 18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공영방송을 되찾기 위한 시민문화제에 힘을 모아주세요. 민언련 회원과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
o 일시 : 10월 18일(금) 오후 6시30분
o 장소 :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o 주최 :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o 참여신청 : https://forms.gle/ugi3MGinHjJFQbQC9
o 문의 : (02)392-0181 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