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토론회] 주한미군과 반미담론, 그리고 언론
등록 2013.09.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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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에서 '주한미군 감축 주장'이 대두되면서 국내에서도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촛불시위에서 '주한미군 철수' 주장이 제기되는 반면, 지난 3월 1일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수 만 명이 모여 '주한미군 철수반대'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는 등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은 주한미군이 단순히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철수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역시 주한미군이 철수할 경우 막대한 국방비 지출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은 통일 이후에도 주한미군은 주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이미 8,90년대부터 사회운동 진영에서 제기해 온 논쟁거리였습니다. 시민사회 내에서도 '주한미군 철수'와 주한미군 주둔 또는 단계적 철수론, 평화유지군 등 여러 가지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미관계가 경색되고, 한반도 위기론이 불거지는 현 시점에서 '주한미군'의 역사적 의미와 역할,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이에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와 사단법인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성유보)은 '우리사회의 반미담론' 세 번째 토론으로 <주한미군과 반미담론 그리고 언론>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갖고자 합니다.
[주제] '주한미군과 반미담론, 그리고 언론'
◇ 사회
정대화(상지대 교수)

◇ 발제
주한미군 철수 논쟁 - 이철기(동국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주한미군 철수와 언론 -김은주(민언련 신문모니터위원회 위원장)
◇ 토론
1) 강정구(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2) 김창수(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3) 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
4) 정세진(중앙대학교 연구교수)


 


◇ 일시 및 장소
① 일시 : 2003년 3월 28일(금) 오후 2시∼5시
② 장소 : 철학까페 느티나무


◇ 주최 : 민언련/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시민방송 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