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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자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2012.2.23)
등록 2013.09.25 11:01
조회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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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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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폭로 맞장구치던 <조선> <동아>, 뻔뻔하게 훈계질?
 
 
 
강용석 폭로 맞장구치던 <조선> <동아>, 뻔뻔하게 훈계질?
 
 

■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 의혹 사실무근…강용석 의원직 사퇴
<조선> <동아> 강용석 무분별한 폭로 받아써 놓고 반성도 없어
<한겨레> <경향> 무책임한 폭로 비판
 
무소속 강용석 국회의원이 제기하고 몇몇 언론이 함께 부풀렸던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지난 1월 10일 강 의원이 언론을 상대로 박 시장 아들의 병역 의혹을 제기하고 2월 14일에 MRI(자기공명영상) 필름을 공개하면서 번진 파문은 결국 박 시장 아들이 22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공개 검진을 받고 나서야 일단락됐다. 허위 의혹을 제기하며 박 시장 아들의 인격권을 침해한 강 의원은 자신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지자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임기가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고 4·11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23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관련 내용을 보도했는데, 그동안 강 의원의 무차별 공세에 맞장구치면서 사태를 확대하는 데 일조했다는 점은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
 
<입대 나흘 만에 귀가 박시장 아들 재검 받고 다시 입대한다더니…>(조선, 14면/1월 6일)
<박원순 시장 아들 공익요원 판정받게 한 진단서 발급 의사, 병역비리 기소됐었다>(조선, 13면/1월 12일)
<“박원순 시장 아들 MRI 맞아” 병무청 관계자 확인>(조선, 11면/16일)
<병무청 “박원순 시장 아들 신체검사 문제없다” 재확인>(조선, 5면/20일)
<나영이 치료 의사 “박 시장 아들 의혹, 감사원 감사해야”>(조선, 5면/20일)
<3차례 병역 연기, 입대 나흘 만에 허리통증 귀가, 재검서 4급>(조선, 5면/21일)
<박원순, 의사·네티즌 공세에 “아들 MRI 공개”>(조선, 5면/21일)
<박원순 측 “필요하면 아들 재검 받을 수도 있다”>(조선, 6면/22일)
<의료계도 박 시장 아들 MRI 진위여부 논쟁>(조선, 6면/22일)
<강용석과 역지사지>(조선, 34면/22일)
<박 서울시장 아들 군 현역 면제 논란 여기서 끝내야>(조선, 사설/22일)
<“박원순 시장 아들 MRI 맞다”… 세브란스 병원 재검서 확인>(조선, 5면/23일)
<강용석 오인과 박원순 무대응, MRI 소동 키워>(조선, 5면/23일)
 
조선일보는 강 의원의 공식 기자회견이 있기도 전인 지난 1월 6일에 박 시장 아들에 대한 병역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1월 6일 14면 기사 <입대 나흘 만에 귀가 박시장 아들 재검 받고 다시 입대한다더니…>에서 박 시장 아들이 공군에 입대해서 허벅지 통증으로 귀가했다가 허리 디스크로 4급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1월 12일 13면에 <박원순 시장 아들 공익요원 판정받게 한 진단서 발급 의사, 병역비리 기소됐었다>라는 기사를 실어 강용석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받아 보도하면서 논란을 부추겼다.

조선일보는 2월 20일 5면 기사 <병무청 “박원순 시장 아들 신체검사 문제없다” 재확인>과 <나영이 치료 의사 “박시장 아들 의혹, 감사원 감사해야”>를 통해 ‘박 시장 아들 신체검사 판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병무청의 입장과 ‘MRI 사진을 볼 때 강 의원 주장이 사실로 판단된다’는 한석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 교수의 주장을 나열했다.

21일에는 5면 기사 <박원순, 의사·네티즌 공세에 “아들 MRI 공개”>에서 박 시장이 의혹 해소를 위해 병무청에서 아들의 MRI, CT 자료를 받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는데, ‘자료가 통째로 바꿔치기 된 것’이라거나 ‘병무청이 공모했다’는 등의 주장도 있다고 전하면서, 강 의원의 공개 신검 압박에 힘을 실었다.

박 시장 아들이 “신체검사를 다시 받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놓자 22일에는 6면 기사 <의료계도 박 시장 아들 MRI 진위여부 논쟁>에서 “상당수의 의사들이 박 시장 아들의 체형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MRI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논란을 키웠다. 이날 34면에 실은 논설위원 ‘홍준호 칼럼’ <강용석과 역지사지>에서는 ‘강 의원이 박원순, 곽노현, 안철수 세 사람을 붙들고 늘어지는 것을 순수하게만 볼 순 없다’면서도 “박 시장처럼 대뜸 언론을 탓하고 나서는 건 우스운 일”이라며 화살을 박원순 시장에게 돌렸다. “한 번 제기된 의혹이 도중에 죽지 않고 숨을 이어갈 땐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라며 강 의원을 은근히 편들더니, “강 의원 폭로가 그 동기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을 붙잡고 있는 건 그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놓지 않고 있기 때문”, “혼자 힘으로 그 많은 자료들을 모아 분석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끈질김도 그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요인”이라며 강 의원을 칭찬하기까지 했다. 강용석 의원은 본인의 동의 없이 개인의 의료 기록을 언론에 공개하는 불법을 저질렀고 그 과정에서 박 시장과 박 시장의 아들, 박 시장의 여자 친구까지 거론하면서 인격권을 침해했는데, 조선일보 홍준호 논설위원은 그런 강 의원의 역성을 들고 칭찬했다.
사설 <박 서울시장 아들 군 현역 면제 논란 여기서 끝내야>에서는 다시 한 번 의혹을 거론하며 “권위 있는 의료진이 비공개 장소에서 박 씨의 MRI와 CT를 찍고 판독하면 그걸로 사태는 정리된다”며 박 시장 아들의 공개 신체검사를 압박했다.
 
공개 신검을 통해 박 시장 아들의 병역 의혹은 거짓임이 밝혀지자, 조선일보는 23일 5면 기사 <“박원순 시장 아들 MRI 맞다”… 세브란스 병원 재검서 확인>에서 그 사실을 전했다. 그런데 다음 기사 <강용석 오인과 박원순 무대응, MRI 소동 키워>에서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고 책임을 엉뚱한 곳으로 돌렸다. 이번 사태가 전 사회적 논란으로 확대된 것은 (1) 박 시장 아들의 키와 몸무게에 대한 잘못된 기초 정보 (2) 박 시장 아들의 특이 체질 (3) 강 의원의 과도한 문제제기 방식 (4) 박 시장 측의 안이한 대응 때문이라 주장했다. 기사는 “알고 보니 특이 체형”, “몸무게만 공개했어도…”와 같은 부제를 달고, 그동안 강 의원이 전제한 박 시장 아들의 키와 몸무게가 정확하지 않아서 잘못된 판단이 나왔다면서, 박 시장이 아들의 키와 몸무게를 밝히지 않아서 일을 키웠다며 엉뚱하게 박 시장에게 책임을 돌렸다.
 
이번 사건은 강용석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표적 삼아 공격하기 위해 아들의 병역 의혹을 무리하게 제기하면서 시작되었다. 조선일보는 가장 먼저 박 시장 아들 병역 의혹을 보도하기 시작했고, 강 의원의 주장을 제대로 검증하기는커녕 맞장구치고 논란을 더 키웠다. 심지어 강 의원이 저지른 불법 행위와 인권 침해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신문 지면을 통해 박 시장 아들에게 공개 신검을 받으라는 압박까지 했다. 그러다 막상 의혹 제기가 허위로 판명나자 조선일보는 반성은 고사하고 박 시장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뻔뻔함을 보였다.
 

<감사원, 병무청 병역면제 특감>(동아, 13면/17일)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감사 감사원도 박시장도 ‘끙끙’>(동아, 10면/20일)
<박원순 측 “아들 MRI-CT 공개” … 강용석 “다시 촬영해야”>(동아, 5면/21일)
<“그 체형에서 나오기 힘든 MRI” “본인 재검 장면 CCTV로 확인”>(동아, 1면/22일)
<“박시장 아들, 치료기록 없어… 디스크 처음 안 것처럼 행동”>(동아, 3면/22일)
<병무청 “CT 바꿔치기 가능성 제로수준”>(동아, 3면/22일)
<朴측 변호사 “필요하면 재검사 받겠다”>(동아, 3면/22일)
<“박원순 아들이 낸 MRI, 본인 것 맞다”>(동아, 1면/23일)
<강용석, 임기 끝나가는 의원직은 내놓고… 불출마엔 “아직”>(동아, 2면/23일)
<의혹 무시하던 박시장, 여론 압박에 ‘재검’ 정면돌파>(동아, 2면/23일)
<병무청도 동일인 확인… “박씨 4급 판정 적법”>(동아, 2면/23일)
<박 시장 아들, 173cm 63kg 아니라 176cm 80kg 건장 체격>(동아, 2면/23일)
<박 시장 아들 병역 의혹 풀렸다>(동아, 사설/23일)
 
동아일보는 박 시장 아들 병역 의혹 관련 보도를 최근 며칠 동안 집중적으로 쏟아냈다. 지난 17일에 13면 기사 <감사원, 병무청 병역면제 특감>에서 감사원이 병무청에 대해 특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번 특감이 박 시장 아들과 곽 교육감 아들의 병역 문제 때문인 것처럼 보도했다. 20일 10면 기사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감사 감사원도 박시장도 ‘끙끙’>에서는 감사원이 박 시장 아들 병역 관련 감사를 할지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를 냈다.

21일 5면 기사 <박원순 측 “아들 MRI-CT 공개” … 강용석 “다시 촬영해야”>에는 강 의원이 공개한 MRI 사진을 싣고, 의사들이 대체로 “박 씨의 MRI가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박 시장 측이 자료를 공개하기로 했다는데도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미진하다며 공개 신체검사나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22일에는 1면에 <“그 체형에서 나오기 힘든 MRI” “본인 재검 장면 CCTV로 확인”>, 3면에 <“박시장 아들, 치료기록 없어… 디스크 처음 안 것처럼 행동”>이라는 기사를 실어 박 시장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박 시장 아들의 진단서를 발급한 의사가 현재 병원에 있는 MRI 사진과 강 의원이 공개한 MRI가 동일하다고 확인해 주고 “박 씨의 체형에서는 나오기 힘든 사진”이라고 말했다면서 병역 비리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로 몰고 갔다. 이날 기사를 보면 동아일보가 박 시장 아들의 병역 비리를 확신한 것으로 보일 정도였다.
 
박 시장 아들 병역 의혹이 사실무근임이 드러나자 23일 1면에 <“박원순 아들이 낸 MRI, 본인 것 맞다”>라는 기사를 실어 “논란이 됐던 박 씨의 병역 비리 의혹은 8일 만에 모두 해소됐다”고 보도했다. 2면 기사 <강용석, 임기 끝나가는 의원직은 내놓고… 불출마엔 “아직”>에서는 강 의원이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결과적으로 제보에만 의존했던 셈”이라고 하면서, 정작 그런 강 의원의 주장을 ‘받아쓰기’하는 데 열중했던 자신들의 보도에 대한 반성은 없었다.

사설 <박 시장 아들 병역 의혹 풀렸다>에서는 “박 시장이 의혹 해소를 위해 아들에게 공개 재검사를 받도록 한 건 잘한 일”이라면서 ‘그동안 박 시장의 소극 대응으로 의혹이 증폭된 측면도 있다’고 박 시장에게도 책임을 떠넘겼다. 사설은 “강 의원이 자료를 더 철저히 수집하고 분석했더라면 이 같은 헛발질을 안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안 그래도 불법적으로 자료를 빼낸 강 의원이 더 많은 자료를 구하기 위해 추가로 불법을 저질러야 했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적 목적으로 무책임한 의혹을 터뜨리는 행태가 사라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아일보는 강 의원의 폭로에 적극 호응하여 박 시장 아들의 병역 비리를 사실인 양 몰아가는 기사를 쏟아내 놓고, 정작 허위로 밝혀지고 나니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강 의원을 꾸짖고 박 시장에게 책임을 돌렸다. 사설에서 비판한 ‘무책임한 의혹을 터뜨리는 행태’에 가장 크게 맞장구를 쳤던 언론이 바로 자신이라는 점을 하루 만에 잊어버린 듯이 보인다.
 

<강용석 의원,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중앙, 20면/1월 19일)
<박원순 아들 병역 의혹 감사원, 병무청 감사 검토>(중앙, 12면/16일)
<박원순 아들 병역 의혹, 소송전으로 가나>(중앙, 22면/21일)
<병무청 “MRI 공개 검토” 박원순 측 “필요하면 재검”>(중앙, 16면/22일)
<박원순 시장 아들 허리 디스크 확인>(중앙, 1면/23일)
<강용석, 박원순 아들 키·몸무게도 확인 않고 폭로>(중앙, 3면/23일)
<강용석, 박주신 씨 뛰는 동영상에 현상금 여자친구 실명까지 공개하며 인격 살인>(중앙, 3면/23일)
 
중앙일보는 그동안 강용석 의원이 제기한 박 시장 아들 병역 비리 의혹에 대해 그다지 비중 있게 보도하지 않았다. 1월 19일과 2월 16일에 단신으로 보도했고, 21일과 22일에는 양 측의 공방을 다루는 정도로 보도했다. 강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이 나자 23일 1면 기사로 <박원순 시장 아들 허리 디스크 확인>을 실었고, 3면 기사 <강용석, 박원순 아들 키·몸무게도 확인 않고 폭로>에서는 강용석 의원이 이번 의혹 제기뿐 아니라 아나운서 비하 발언과 박원순, 안철수, 최효종 등 유명인에 대한 고소 남발 등의 문제를 일으켜 왔다고 비판했고, 강 의원의 어설픈 주장에 놀아난 의사들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앙일보가 조선일보나 동아일보처럼 강 의원의 악의적인 공격에 힘을 싣지 않은 배경에는 강 의원이 ‘아나운서 비하 발언’을 최초로 보도한 중앙일보 기자를 고소하고 중앙일보가 강 의원을 무고로 고소하는 등의 악연도 작용했을 것이다. 더구나 강 의원은 삼성 총수 일가의 병역 면제율이 높다는 점을 비롯해서 삼성 지배 구조 문제나 태안 원유 유출 사고에서 삼성의 책임 등을 국회에서 거론한 바 있다. 삼성과 긴밀한 중앙일보 입장에서는 삼성을 공격해 왔던 강 의원의 주장을 그대로 싣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은 강용석 의원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그대로 신문에 실어 주지 않았다. 박원순 시장의 대응이 나온 21일에 처음 관련 기사가 1건씩 나갔고, 강 의원 주장이 허위라고 밝혀진 후 23일에 기사를 실었다.
 
<박원순 시장 “아들 징병검사 자료 공개”>(한겨레, 12면/21일)
<무책임 폭로 강용석 사퇴>(한겨레, 1면/23일)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없었다…공개검진으로 종지부>(한겨레, 2면/23일)
 
한겨레신문은 23일 1면 기사 <무책임 폭로 강용석 사퇴>에서 강 의원의 의원직 사퇴 선언이 ‘꼼수’라고 지적하면서, “진정 사과한다면 정치를 접어야 할 것”이라는 새누리당 의원의 주장을 실었다.
 

<박원순 시장 “아들 MRI 곧 공개하겠다”>(경향, 14면/21일)
<박원순 아들 MRI는 본인 것… 의혹 제기 강용석 사퇴>(경향, 2면/23일)
<사생활 동영상·여자친구 신상까지 공개 박원순 시장 아들, 정신적 충격 시달려>(경향, 2면/23일)
<무분별한 의혹 제기… 제2의 타블로 사태 불렀다>(경향, 2면/23일)
<사실 앞에 고개 숙인 ‘고소의 달인’ 강용석>(경향, 2면/23일)
 
경향신문은 23일 2면 기사 <무분별한 의혹 제기… 제2의 타블로 사태 불렀다>에서 박 시장의 아들은 “무분별한 폭로전의 희생양이란 점에서 제2의 타블로 사건이라 부를 만하다”고 했다. 기사는 “일부 언론은 강 의원의 주장을 고스란히 중계하기 시작”했고, 이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대 재생산”됐으며, “전문가집단인 의료계마저 폭로전에 가세”했다고 이번 사태의 문제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안 된 무책임한 폭로에 이를 비판해야 할 기성 언론은 물론 전문가까지 ‘쏠림 현상’에 휩쓸리며 함께 수렁에 빠진 셈”이라 지적했다. <끝>
 
 
 
 
 
2012년 2월 23일
(사)민주언론시민연합